애니계의 최강 제작사들이 모였다.
배트맨 : 고담나이트 (BATMAN : GOTHAM KNIGHT)에서.
고담나이트는 소위 잘나가는 애니메이션계의 최강 제작사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다. 총 6개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여있는 고담나이트는 철콘 근크리트로 유명한 Studio 4℃. 시간을 달리는 소녀, 파프리카, 데스노트로도 유명한 Madhouse 등의 이바닥에서 알아주는 제작사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게 제작한 작품이다. 그리고 인기 성우들을 캐스팅 하여 작품의 몰입감 또한 더해주고 있다.(박로미씨도 참여)
배트맨이라는 세계관의 정확히 어느 시리즈에 자리잡고 있기보다는 비긴즈와 다크나이트의 중간정도의 스토리 라인을 띄고 있는데, 각 에피소드들간에 연계관계가 있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스토리로 한편한편 새로운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이번 고담나이트의 매력인 것 같다.
고담시에 살고있는 소년 소녀들에게 비친 배트맨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들은 각자 자신이 본 배트맨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그들의 눈에 비친 배트맨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마치 악마의 모습을 한 배트맨, 유령과도 같은 배트맨, 심지어는 배트맨을 로봇으로 표현하기 까지. 천진난만한 아이들에 비친 모습은 마냥 신기하다. 하지만 사실 배트맨은 그들과 같은 인간, 그리고 사람이다.
고든 형사의 동료 2명에 관한 이야기다. 배트맨이 있는 도시는 정말로 안전한 것일가? 배트맨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자신들이 존재 가치에 대해서 고뇌한다. 고담 나이트에서 쭉 등장하는 악당인 러시안과 말로니의 총격전을 볼 수 있는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에피소드들 중 가장 재미없게 감상했다.
가장 왜색이 짙은 작품이다. 브루스 웨인도 무려 꽃미남. 배트맨의 슈트는 마치 독수리 오형제를 연상키도 한다. 하지만 꽤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디어 자기장을 이용해 총알을 튕겨내는 슈트 개발에 성공한 브루스 웨인의 이야기. 하지만, 자신만을 보호해서는 또다른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에피소드 6편과 함께 가장 원작에 가까운 배트맨을 볼 수 있다. 원작에 나오는 허수아비 악당도 등장한다. 거친 이미지의 배트맨을 그려내고 있는데, 액션씬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담나이트에서 Studio 4℃는 배트맨을 영웅이 아닌, 좀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접근하려는 모습이 엿보인다. 에피소드 1편도 그랬고 6편도 마찬가지다.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상처에 대해서 부정하려던 브루스 웨인이 우연한 상황에 깨닳음을 얻게 된다는 다소 진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흥미로운 사실은 감독이 한국인 남종식씨라는 것이다. 총에 관한 이야기인데, 6개의 에피소드들 중 가장 액션씬이 볼만하다. 데드샷이라는 초 절정 저격수와의 한판승부를 그리고 있는데, 데드샷이라는 악당의 저격 능력이 가히 수준급이다. 특수 효과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액션씬이 많이 등장해서인지 에피소드들 중 가장 인지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크나이트의 국내 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잠시 버려뒀던 배트맨을 다시 집중해 볼 필요성을 느낀다면 다 필요없고 고담 나이트에 주목하자.
[movie talk] - 미국은 현재 다크나이트에 열광중.
[movie talk] - 스파이더맨, 배트맨에게 한방 먹다.
'movie talk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배트맨 : 고담나이트 / Batman:Gotham Knight, 2008 (1) | 2008/08/01 |
|---|---|
| 알이씨 / ●REC, 2007 (3) | 2008/07/23 |
| 아이언맨 / Iron man, 2008 (2) | 2008/07/22 |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2003 (2) | 2008/07/22 |
|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2008 (2) | 2008/07/21 |
| 스윙걸즈 / Swing Girls, 2004 (0) | 2008/07/21 |






Prev